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를 보면 저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, 색깔을 가지고 있다. 하지만 타이어는? 지극히 그와 반대가 아닐까. 약간의 크기만 다를 뿐 다들 비슷하게 생긴 것처럼 보인다. 단순히 외관상으로는 튼튼하게 보이는 고무 덩어리 정도라고 볼 수도 있지만, 자동차나 타이어에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타이어에는 천연고무, 합성고무 그리고 카본블랙, 황, 실리카 등의 다양한 원재료들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것이다. 하지만 하나의 완성된 타이어가 탄생하기 위해 각 부위 별로 쓰임새에 따라 최적화된 반제품을 먼저 제작한 뒤, 하나의 타이어로 결합하는 과정(이를 가류 과정이라고 한다.)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것을 아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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